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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자동차협회, 노딜 브렉시트는 지진과 같은 대혼란 초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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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자동차협회, 노딜 브렉시트는 지진과 같은 대혼란 초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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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동차협회는 노딜 브릭시트는 지진과 같은 대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자동차협회는 노딜 브렉시트는 지진과 같은 대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디벨트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을 회원사로 둔 유럽자동차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내고 자동차 산업은 노딜 브렉시트라는 경제적인 지진에 위협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차동차협회의 공동성명은 이례적인 것으로 심각한 수준의 경고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협회는 또 유럽 자동차 산업은 브렉시트에 따른 추가적인 관료적 장애물로 상당히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자동차와 밴에 새로운 관세를 도입하면 산업과 소비자에게 57억 유로의 비용이 추가로 들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유럽자동차협회 버나드 메튜 회장은 "영국과 유럽연합이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자동차 로비스트 단체인 CCFA의 최고책임자 크리스티앙 푸조는 "브렉시트는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브렉시트는 모든 유럽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 이상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에 따르면 영국은 유럽 대륙에서 생산한 차량 가운데 약 10%의 판매 목표를 잡고 있는 국가다. 협회는 영국이 EU와 합의없이 유럽에서 빠져 나가면 자동차와의 무역 조건이 지진과 같은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영국과 EU국가의 소비자에게 미치는 수십억 달러의 관세와 그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한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10월 31일 EU와의 합의없이 이미 두번 연기된 브렉시트를 완료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 의회는 노딜 브렉시트를 배제하도록 한 법을 통과시켜 EU와의 합의없이 헤어지려면 3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