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루피 이상 고가 빌라도 부진…저렴한 주택 부문은 영향 없어

인도 카르나타카주 부동산 규제 당국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자와 건축업자로부터 들어오는 신규 프로젝트 등록 건수가 고가 시장을 중심으로 줄고 있다고 현지 매체 더 힌두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규제당국은 저가 주택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등록건수는 이전과 별 차이가 없지만 고급 빌라 및 아파트에 대한 등록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밝혔다.
현재 카르나타카주 전역에서 등록한 신규 프로젝트의 수는 3466개라고 매체는 전했다.
업계에선 벵갈루루 지역의 생활편의시설 및 인프라 담당 행정당국인 BBMP의 경우 매년 900개 정도의 고층건물 건축 승인 요청을 받지만 올해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1000만 루피(약 1억7000만 원) 이상 고가 빌라 부문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