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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칼리파에 칠레 국기 광고 논란…3분에 4800만달러 비용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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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칼리파에 칠레 국기 광고 논란…3분에 4800만달러 비용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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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레이트의 버즈 칼리파 꼭대기에서 진행된 칠레 국기 광고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브라질 라테르세라가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국가 상징이 투영된 이유에 대한 많은 의문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 비용도 3분에 48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정도로 매우 비싸다.

이와 관련, 아랍에미레이트 주재 칠레 대사인 호르헤 다카렛은 "이 서비스는 우호 관계가 있는 국가에 정부가 제공한 예의로 무료로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아랍에미레이트 주택도시계획부 크리스티안 몬케베르그 장관도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엄청난 국제 지도력의 일환으로 국기를 게재한 것으로 기억한다. 제1차 정부위원회의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칠레 대통령에게 인사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곳 광고 노출에 대해 "회사가 브랜드를 전시하고 싶다고 브랜드를 전시할 수 없고 가격도 책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건물을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한 광고로 브랜드 홍보로는 최적의 장소라고 관계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번 논쟁과는 거리가 멀지만, 비용이 들지 않았으므로 엄청난 가격의 초고층 빌딩 광고 노출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라비아 비즈니스에 따르면, 음악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을 수 있는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분간의 광고비는 25만 디르함(약 4884만 달러)의 가격부터다. 주말의 경우는 35만 디르함(약 6837만 달러)이다.
또 같은 시간대에 두 번 노출할 경우는 50만 디르함(약 9768만 달러)이며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 59분사이에 주중 5번 게시할 경우 가격은 100만 디르함(약 1억9539만 달러)에 육박한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뮬렌로 메나 마케팅사가 이곳 노출광고를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일반광고 게재 절차와는 다르다는 사실이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다. 돈만 지불한다고 광고할 수 없으며 4주 전에 노출여부에 대한 가부간의 결정이 이뤄진다. 이 빌딩을 소유한 데마르 부동산회사의 소유주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이 결정한다.

삼성이 이 빌딩에 광고출광고를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일반광고 게재 절차와는 다르다는 사실이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다. 돈만 지불한다고 광고할 수 없으며 4주 전에 노출여부에 대한 가부간의 결정이 이뤄진다. 이 빌딩을 소유한 데마르 부동산회사의 소유주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이 결정한다.

삼성이 이 빌딩에 광고를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혹은 일부 해소된다. 승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는 셰이크가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국유 수력 및 원자력이 주도하는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 6월 아랍에미레이트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의 5년간 유지 보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화웨이의 경우도, 셰이크가 중국과의 대규모 무역 협정에 서명한 것을 고려하면 납득이 된다. 셰이크는 또 항구 회사인 두바이 포트 월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여러 국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