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전국 돼지농장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해제되면서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한 당일 돼지고기 가격은 30% 이상 치솟았다. 당시 돼지고기 도매가는 전날보다 32.9% 증가한 kg당 6201원,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00g당 2103원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감염이 없어서 사람 건강에 무해하다”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도축장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쳐서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공급된다.안심하고 우리 돼지고기를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