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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맞췄어. 우리 스승님이 틀렸고”... 영화 '극비수사' 사주로 유괴된 아이 찾은 형사와 도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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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맞췄어. 우리 스승님이 틀렸고”... 영화 '극비수사' 사주로 유괴된 아이 찾은 형사와 도사 이야기

2015년 개봉한 영화 ‘극비수사’가 전파를 타면서 화제다.

곽경택 감독 작품으로 김윤석(공길용), 유해진(김중산)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로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이다.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한편, 가족들은 유명한 점술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만 이미 아이가 죽었다는 절망적인 답만 듣게 되고, 마지막으로 도사 김중산을 찾아간다.

“분명히 살아 있습니다”

아이의 사주를 풀어보던 김도사는 아직 아이가 살아있고, 보름 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고 확신한다. 보름째 되는 날, 김도사의 말대로 연락이 오고, 범인이 보낸 단서로 아이가 살아있음을 확신한 공형사는 김도사의 말을 믿게 된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모두가 아이의 생사 보다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상황 속에 공형사와 김도사 두 사람만이 아이를 살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한다.

네티즌들은 명대사로 “중문과 니 오늘 알바비 날렸다” “아버지가 맞췄어. 우리 스승님이 틀렸고” 등을 꼽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