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310억달러 수준 평가…2분기 매출 10억달러 돌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19일(현지시간) 내년에 신규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에어비앤비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중에서도 재무상황이 안정돼 있어 내년 IPO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다.
에어비앤비는 IPO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자금조달을 동반하지 않는 직접상장( 다일렉트 리스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비앤비는 18일 2분기 매출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으나 수익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에어비앤비는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해 세계 최대 숙박 공유업체로 성장했다.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 10만개 도시에서 700만개 넘는 숙박 공간 목록을 갖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