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미쓰이스미토모 자산운용(Sumitomo Mitsui Trust Asset Management)이 다루는 투자 신탁 상품 '차세대 통신 관련 펀드(THE 5G)'의 3월 말 순자산 총액은 2643억 엔(약 2조9250억 원)이었으나, 8월 30일 시점에는 약 40% 증가해 3746억 엔(약 4조1457억 원)으로 확대됐다. 그 결과, 5G를 테마로 한 펀드 중에서는 일본내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아이자와증권 시장정보부의 사카세 마사요시(坂瀬勝義) 국내정보과장은 "지금은 기지국 건설 및 디바이스 개발 등 인프라 정비의 제1단계에서 투자 테마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는 5G 서비스의 진전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특징을 살린 "새로운 비즈니스가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한 뒤, 그중에서도 "화상 진단이나 원격 수술 등 의료 분야가 잠재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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