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모펀드 메이슨 2억달러 피해 주장

메이슨 캐피탈 LP와 메이슨 매니지먼트 LLC는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할 당시 한국 정부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PCA에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할 당시 삼성물산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정부의 부당한 간섭을 받아 찬성 결정을 내렸고 이 때문에 자신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메이슨은 이와는 별도로 합병과정에서 입은 피해액이 최소 2억 달러(약 2250억 원)에 이른다며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