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2123만 건, 15억800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의 1494만 건, 13억2000만 달러에 비해 건수는 42%, 금액은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88만 건이었던 중국 전자제품 직구는 올 상반기에 216만 건에 달했다.
무선이어폰 직구는 4만3419건에서 54만6317건으로 급증했고, 전동스쿠터도 1317건에서 4295건으로 늘었다.
해외직구 1위 품목인 미국 건강기능식품은 260만 건에서 올해는 373만 건으로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건강기능식품이 456만 건으로 48% 증가했고, 의류는 72% 늘어난 329만 건, 전자제품은 78% 늘어난 3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