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교무처는 10일 “정 교수가 맡고 있던 수업이 학과운영계획 변경에 따라 폐강됐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번 학기에 매주 화요일 오후 ‘영화로 보는 한국사회’와 목요일 오전 ‘영화와 현대문화’ 교양수업을 맡기로 했었다.
모두 60명 정원으로 정원이 대부분 찬 상태였다.
하지만 조 장관의 인사 검증 과정에서 총장 직인을 위조해 딸에게 표창장을 만들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와 관련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말부터 2주 동안 휴강계를 제출하고 학교를 비웠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