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수상한 장모' 8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지화자(윤복인 분)는 사위 이동주(김정현 분)에게 "우리 경아 지금이라도 엄마하고 쑥 나타날 것 같다니까"라며 25년 전 잃어버린 둘째 딸 경아(성인 제니, 신다은 분)를 그리워한다.
지나가던 여자 행인이 지화자에게 "아줌마. 정신 좀 차려 봐요. 아줌마"라며 일깨우자 지화자는 깜짝 놀란다.
몽유병에 걸려 거리를 헤맨 지화자는 '내가 밤마다 나도 모르게 이런 짓을 했단 밀이야'라며 자책한다.
한편, 왕수진은 안만수가 친아들인줄 모르고 '무슨 짓을 해서라도 안만수 이 자식의 입을 막아야 해'라며 벼른다.
왕수진은 과거 절도범으로 쫒기다 오은석(박진우 분) 부친을 흉기로 찔러 죽였던 일을 떠올리며 '그 놈은 나에 대해서 다 아는데 난 그 자식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어'라며 안만수를 두려워한다.
한편 이경인(고다연 분)의 제니 자서전 출간을 돕다 쓰러진 안만수는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엄마를 상대로 싸움을 벌이는 안만수와 전쟁 상대가 아들인지 모르는 왕수진이 격한 대결을 앞둬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