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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태풍 피해고객 금융지원…카드론 대출 금리 30% 깎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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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태풍 피해고객 금융지원…카드론 대출 금리 30% 깎아줘

삼성카드 로고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 로고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가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받을 수 있다. 청구 유예 대상은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자유결제, 리볼빙 이용 금액 중 이달과 다음달에 결제 예정인 대금에 대해 적용된다.
또 태풍 피해고객이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내달 말까지 대출금리를 30% 깎아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이번 특별 금융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