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10월1일 개최되는 건국 70주년 열병식 리허설이 대규모로 이뤄졌다. 통행이 금지된 메인 스트리트 장안 거리에는 많은 경찰이 나와 계엄령 못지않은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다. 이번 군사퍼레이드의 리허설은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이뤄졌으며 베이징의 광범위한 지역의 출입을 차단한 채 열렸다.
군사퍼레이드는 10월1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군인들 외에 시민 1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사상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발표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위신을 건 것으로 베이징에서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삼엄한 경계태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