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티센크루프는 오는 23일(현지시간) DAX30지수에서 탈락되고 대신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MTU 에어로 엔진으로 교체된다.
티센크루프는 DAX30지수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 멤버였던 기업이다. 그러나 지난 1년새 두번째로 이 지수에서 탈락하는 운명에 놓이게 됐다.
티센크루프는 그동안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며 회사 이익 성과에 대한 4차례의 경고를 받았고 구조조정도 2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지난해 주가가 무려 42%가 하락했다.
티센크루프는 티센과 크루프가 지난 1999년 합병해 유럽 최대의 철강업체로 탄생했던 기업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