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한 바람과 비 역대급 최강 피해

내일 태풍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비"


[13호 태풍 링링 경로] 마침내 제주 상륙, 오늘 밤 내일 날씨 비상… 매우 강한 비와 바람 역대급 최강 피해
13호 태풍 링링 경로가 한반도 정중앙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제주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오늘 밤 내일 날씨에 13호 태풍 링링 비상이다. 이후 태풍 경로는 목포 광주 서울 등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매우 강한 바람과 비르 동반하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오후 13호 태풍 링링 경로와 날씨 특보에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은 오늘(6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94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62km/h(45m/s)의 강도 매우 강의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8km로 북북동진하고 있고, 내일(7일) 15시경에는 서울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발달과 북상속도에 따라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드는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16시),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충남서해안, 경상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거나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해안에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특히 태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오늘(6일) 중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7일)은 전국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겠다. 모레(8일)는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경상도는 오후(15시)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밤(18~21시)에 그 밖의 전라도와 경남으로 확대되겠고, 내일(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18시 이전)에, 남부지방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8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새벽(06시 이전)에 그치겠다.
오늘(6일) 밤(18~21시)에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상도는 오후(15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6일 밤(18~21시)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30mm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7일부터 8일 새벽(06시)까지 제주도, 전남남해안, 경남서부남해안, 지리산 부근, 서해5도(6~8일), 북한: 100~200mm (많은 곳 제주도산지 400mm 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남해안 제외, 6~7일): 50~100mm(많은 곳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150mm 이상) 강원영동, 경상도(지리산 부근, 경남서부남해안 제외, 6~7일): 20~60mm 등 이다.

내일(7일) 아침 기온은 22~26도(오늘 20~26도, 평년 16~21도), 낮 기온은 26~31도(평년 25~29도), 모레(8일) 아침 기온은 20~26도(평년 16~21도), 낮 기온은 27~31도(평년 24~29도)로 예상된다. .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6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밤(18~24시)에 전라도와 경남서부로 확대되겠고, 내일(7일) 새벽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모레(8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장기간 매우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요망했다. 강풍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되었고, 모레(8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90~125km/h(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도서지역에는 200km/h(5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오늘(6일)과 내일(7일)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전해상과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먼바다(17시 발효)에 태풍특보가 발효되었고, 오늘(6일)부터 모레(8일)까지 남해상과 서해상,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전해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45~180km/h(40~50m/s), 평균풍속 55~110km/h(15~30m/s)로 차차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오늘(6일)부터 모레(8일)까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모레(8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