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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창립 60주년 기념식, 하석주 대표 "200년 초일류기업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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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창립 60주년 기념식, 하석주 대표 "200년 초일류기업 만들자"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열린 롯데건설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하석주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열린 롯데건설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하석주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롯데건설은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점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갖고 임직원 모두 '200년 영속기업'을 위해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1978년 롯데그룹 인수 당시 국내업계 18위에서 올해 8위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명실상부한 종합건설회사의 위상을 확보했다”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활동 하나하나가 더 나은 고객의 삶을 만든다는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 100년을 넘어선 200년 기업, 초일류기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제시한 재계서열 5위를 넘어 ‘글로벌 롯데’로 발돋움하는 ‘뉴롯데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롯데건설이 앞장서 일등공신이 되도록 신발끈을 다시 조여 매자고 하 대표는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하 대표의 기념사를 비롯해 전임 CEO의 축사, 60년사사 봉정, 장기근속, 공로상 임직원 포상, 임직원 하모니합창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난 1959년 평화건업사로 출발한 롯데건설은 60주년을 거치는 동안 ▲경부고속도로 ▲삽교천 방조제 공사 ▲요르단 알카트라나 발전소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 공사 ▲ 초고층 건물 롯데타워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대형 건축물을 지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기념식에는 하석주 대표와 임직원, 전임 CEO, 롯데지주와 사업부문(BU)의 임원진, 협력업체 대표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해 창립 60주년를 축하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