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샬럿 공주(4)가 5일(현지시간) 오빠인 조지 왕자(6)가 다니는 사립 토머스 배터시 학교에 첫 등교했다. 아빠 윌리엄 왕자와 엄마 캐서린비와 조지 왕자와 함께 4명의 가족이 등교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켄싱턴 궁이 공식 Twitter에 올렸다.
캐서린비에게 등을 부드럽게 눌려 교장선생님과 악수를 나눈 샬럿 공주는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를 만지며 수줍은 모습으로 교내에 들어갔다. 댓글에는 “벌써 이렇게 컸다니!” “긴장하고 있는 것 같지만, 꼭 멋진 하루가 되었겠군요!”라고 등의 축하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 사진은 첫 등교 전에 남매를 찍은 것으로 캠브릿지 공작부부는 오늘 아침 켄싱턴 궁전에서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의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궁전 공식 인스타그램에 투고되어 있다.
토머스 배터시 학교는 남녀 공학으로 4세에서 13세까지 약 54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런던 남부의 명문 사립학교다. 앞서 조지 왕자도 2년 전 4살에 이 학교에 입학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