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된 자금으로 베트남 30개 경험센터 추가 개설-하노이 등 해안도시 확대 추진

비즈니스타임스 등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5일(현지시간)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펀드 GEC-KIP 기술및 혁신펀드(이하 GEC-KIP 펀드)는 리버에 이같이 투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1억2000만 싱가포르 달러를 자산을 가진 GEC-KIP 펀드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펀드관리회사 골든 이쿼터 캐피탈(Golden Equator Capital, GEC)과 한국 서울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사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Korea Investment Partners, KIP)가 공동으로 설립한 펀드운용사다.
베트남 부동산플랫폼 리버는 지난 2016년 베트남 메시징 및 소셜플랫폼 잘로(Zalo)의 마케팅이사 만 판(Manh Phan)이 설립했다. 리버는 부동산업자와 독점적으로 제휴해 고객에 맞춰 생활고 투자를 위한 주택을 찾는 것을 지원하는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버는 고객이 기술도구를 사용하여 플랫폼의 서비스 및 속성에 대한 모든 요청 및 문의를 처리하는 에이전트를 만날 수 있는 경험 센터를 운영한다.
리버는 새로운 자금을 바탕으로 앞으로 18개월이내에 대규모 경험센터 30개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며 호찌민시를 넘어 하노이와 기타 해안도시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GEC는 이번 투자가 기술, 채용 및 운영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는 지난해 매출이 15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의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약 1000건의 거래를 성사시켜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