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은 길이 39.47m, 날개 너비 37.64m, 높이 12.83m다. 승무원은 9명이다. 최대 반경 800km 이내의 공중과 해상 표적물을 탐지할 수 있는 강력한 AN/APY-10 레이더를 탑재하고 하푼 대함미사일과 어뢰 등으로 무장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907km로 대단히 빠르다. 순항거리가 7500km, 작전 반경은 2200km에 이른다. 최대 이륙중량이 85.8t에 이른다. 연료, 인력, 무기를 많이 탑재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 번 뜨면 10시간을 비행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호주 국방부는 1일(현지시각) 성명에서 해상초계기 투입은 역내 안보와 한반도의 안정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오랜 노력의 일부라고 말했다.
호주 국방부는 제재 대상 품목들의 환적을 모니터하고 막는데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호주는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대북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는 또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유도탄 장착 호위함 'HMAS 멜버른'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