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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와이솔, 대덕전자 주가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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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와이솔, 대덕전자 주가 ‘희비’

대덕전자가 와이솔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대신증권, 투자의견과 목표가 현황
대덕전자가 와이솔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대신증권, 투자의견과 목표가 현황
와이솔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역풍을 맞고 있다.

와이솔 주가는 3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11% 하락한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다.

와이솔은 30일 공시에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규모는 400만 주, 총 취득 금액은 532억원에 이른다.

대덕전자가 이 제3자 배정유상증자에 참여를 결정했으며 지분율은 취득 이후 지분율은 종전 20.3%에서 31.66%로 확대된다.

같은 시간 현재 대덕전자는 전날보다 0.65% 오른 9350원에 매매되며 주가는 와이솔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사 모두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은 유입된 현금으로 연구개발(R&D), 설비투자에 나서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영역에 진출하고 전장사업을 강화할 수 있다”며 “대덕전자는 5G와 전장사업 확대과정에서 와이솔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와이솔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단 주파수 고대역에서 사용되는 BAW(Bulk Acoustic Wave)투자확대가 구체화가 안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