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현장 품질캠페인은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올해에는 ‘품질은 행동이 아닌 습관입니다(Quality is not an act, it is a habit)’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1단계 테마활동은 지난 6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마인드 업(MIND UP)’이다. 국내외 43개 현장, 8600여 명의 임직원·협력사 직원이 품질선포식을 진행하고 품질의식 고취를 위한 각자의 다짐을 작성했다.
3분기 내 진행될 2단계 테마활동은 현장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건축, 인프라, 플랜트 각 분야별로 정립돼 있는 ‘품질 10대 필수 준수사항’을 교육하고, 자체적인 점검을 통해 높은 품질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4분기에는 품질캠페인의 세 번째 단계인 ‘특별 점검의 날’을 운용한다. 방화자재나 층간소음과 같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항목 중 각 현장에 적용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현장별로 특별 점검단을 구성해 면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현장 품질캠페인은 기존 틀에서 벗어나 분기별 테마활동을 수행해 보다 실질적으로 품질의식을 내재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품질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