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발표 이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 기사 댓글에는 환영 반응이 다수 나왔다.
아이디 ‘fds***’는 “일본이 미친 짓을 하고 있으면서 불매운동 철회와 지소미아 유지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냐”며, “이번 정부의 결정은 옳다”고 했다.
아이디 ‘sdw0****’는 “자주 국방이 중요하지 강대국에 의존하는 국방은 의미 없는 것이다.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작성했다.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아이디 ‘gun6****’는 “일국의 경제와 안보를 감정적으로 처리하다니 해도 해도 이건 아니다”라며 “안보 문제는 깊이 멀리 봐야하는데, 이번 지소미아 폐기로 북한 미사일 발사 횟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이디 ‘then****’는 “이번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우리나라에 득보다 실이 더 많다”며, “지소미아 유지가 돼야 북‧중‧러 견제가 될 텐데 이를 폐기하는 것은 우리 안보를 스스로 약화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