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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물류시설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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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물류시설 세워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새로 세워진 아마존 물류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새로 세워진 아마존 물류센터.
아마존이 미국 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웨스트조던(West Jordan)에 새 물류시설을 세웠다.

20일(현지시각) 솔트레이크트리뷴 등 미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웨스트조던에 새로운 물류창고를 개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물류센터는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로 불린다. 시간당 15달러에서 시작하는 일자리 800개 이상이 새롭게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 관계자는 "유타주에 유능한 종업원이 있고 이미 유타주내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2000명 이상의 종업원에 더해 새롭게 고용을 확대하게 된 것을 정말로 즐겁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타주 개리 허버트(Gary Herbert) 주지사는 이 계획을 칭찬하면서 "유통, 풀필먼트, 로지스틱스업계의 기업이 대성공을 거두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최근 유타의 솔트레이트시티에 있는 최초의 풀필먼트센터의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타주는 이 물류센터에 560만 달러의 감세를 해주기로 했다.

웨스트조던의 물류시설 올드 빙햄(Old Bingham) 하이웨이와 바카스 (Bacchus) 하이웨이의 교차점에 130만평방피트로 확대됐다. 이 프로젝트는 '론스타(Lonestar)'라는 코드 명으로 개발됐으며 솔트레이크시는 지난주 16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승인했다.

솔트레이크시 재정관리자인 대니스 스텍(Danyce Steck)은 물류시설의 추정 자산가격이 1억9000만 달러이며 시는 고정자산세로 연간 약 20만 달러를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7년내에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