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솔트레이크트리뷴 등 미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웨스트조던에 새로운 물류창고를 개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물류센터는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로 불린다. 시간당 15달러에서 시작하는 일자리 800개 이상이 새롭게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타주 개리 허버트(Gary Herbert) 주지사는 이 계획을 칭찬하면서 "유통, 풀필먼트, 로지스틱스업계의 기업이 대성공을 거두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최근 유타의 솔트레이트시티에 있는 최초의 풀필먼트센터의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타주는 이 물류센터에 560만 달러의 감세를 해주기로 했다.
웨스트조던의 물류시설 올드 빙햄(Old Bingham) 하이웨이와 바카스 (Bacchus) 하이웨이의 교차점에 130만평방피트로 확대됐다. 이 프로젝트는 '론스타(Lonestar)'라는 코드 명으로 개발됐으며 솔트레이크시는 지난주 16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승인했다.
솔트레이크시 재정관리자인 대니스 스텍(Danyce Steck)은 물류시설의 추정 자산가격이 1억9000만 달러이며 시는 고정자산세로 연간 약 20만 달러를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7년내에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