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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 최초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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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 최초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운영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C존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전용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는 자동수하물 위탁 기기에 탑승권을 인식한 후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직원을 거치지 않고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위탁하는 방식이다. 승객들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체크인이나 C존에 배치된 셀프체크인 기기를 통해 탑승수속을 마친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에 설치된 셀프백드롭 기기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하이브리드 형태 기기로 필요에 따라 유인카운터로 바꿀 수 있어 수속 대기 현황에 따라 유인·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여행준비, 공항수속, 항공기 탑승에 이르는 고객 여정에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로드맵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 오픈을 비롯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4차 산업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기념행사에서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 존에 비치된 셀프백드롭 기기 이용 때 출력하는 수하물 태그를 통해 동남아 왕복 항공권 1매, 동북아 왕복 항공권 1매 등을 제공한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