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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경제규모 2030년대 초반 미국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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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경제규모 2030년대 초반 미국 추월

일본경제연구센터 "중국 1인당 GDP 2046년 일본 앞지를 것"

중국 경제규모가 오는 2030년대 초반에는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경제규모가 오는 2030년대 초반에는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경제 규모가 오는 2030년대 초반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는 장기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유키오 노구치 비즈니스 앤 파이낸스 리서치 센터 고문은 18일(현지 시간) 일본매체 현대비즈니스 기고에서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실시한 2060년까지 장기예측에 따르면 중국 경제규모가 2030년대 초반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일본 내각부의 '2030년 전망과 개혁' 보고서는 2030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7%로 20.2%인 미국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키오 노구치 고문은 또 중국의 1인당 GDP가 오는 2046년 일본을 추월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1인당 GDP가 일본의 4분의 1 수준이었지만 2014년~2023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일본 2.6%, 중국 7.8%)이 앞으로도 지속된다고 가정할 경우 중국의 1인당 GDP는 2032년 일본의 거의 2분의 1이 되고 2046년엔 일본을 앞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국의 1인당 GDP가 오는 2040년 일본의 6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