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리는 지난 14일 나트랑에 롤러코스터, 로봇 싸움, 경주, 대도시 발견과 같은 가상 현실 기술을 갖춘 '헬로 이글루'를 개장했다. 이곳에서 다채로운 설원과 스릴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갖춰져 있는 아이스 하우스로 한국의 겨울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엔터테인먼트 구역에서는 만리 장성을 전차로 지나가고 비행풍선을 타고 나트랑만 전체를 볼 수 있으며 롤러코스터로 치솟는 3D 기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회사 총책임자인 최순길 씨는 "우리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의 겨울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는 6개월 동안 동남아시아 국가의 관광 도시를 조사한 뒤 이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헬로 이글루'는 개장 이후 매일 수천 명의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곳을 찾은 은곡 훙은 "눈 속에 있는 느낌이 좋고 재미 있다. 특히 놀이 공간에서 3D 기술을 통한 비행선 게임은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