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1대1 승부에서 50% 대 38%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샌더스 의원은 48% 대 39%로, 워런 의원의 경우 45% 대 39%로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46% 대 39%로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주요 대선후보자들 중에서 워런은 지난 달 조사보다 8 %포인트나 지지도가 상승해 샌더스 의원을 제치고 바이든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바이든은 지난 7월 폭스 뉴스 여론 조사에서 33%에 비해 31%로 소폭 하락했지만 선두를 유지했다.
폭스뉴스 여론조사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이루어졌으며 유선 전화와 휴대폰에 등록된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했다. 오차 범위는 등록된 모든 유권자에 대해 플러스 마이너스 3% 범위, 민주당 예비 유권자에 대해서는 플러스 마이너스 4.5%범위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