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1300억원 투자 2023년 울산에 자율형선박 연구시설 운영 개시…11월에 시뮬레이터 설치

16일 e마린글로벌 등 해양전문매체들에 따르면 노르웨이 아스커에 본사를 둔 콩스베르그 디지털은 울산에 있는 최첨단 자율주행형 선박 연구시설에 완전장비의 시물레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한국정부와 체결했다.
한국정부는 2023년 운영을 시작할 연구시설에 앞으로 3년간 1300억 원(약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시물레이터는 주로 항법장치및 표시시스템의 연구개발에 사용되고 지정된 자율선박 테스스베드에 시험하기 전에 안전한 가상환경에서 자율선 기술의 테스트를 진행케 된다.
완성도 높은 시물레이터는 올해 11월에 설치될 예정이다.
K-심 네비게이션 이외에도 GPS 및 웨이브 센서와 같은 외부 입력을 통합 할 수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으로 전송할 수있는 API 인터페이스가 포함된다.
콩스베르그 디지탈은 가상 ‘울산항’을 위한 면적 데이터베이스와 새로운 시뮬레이터 선박 모델을 처음부터 구축할 수 있는 모델링 도구를 제공한다.
콩스베르그 디지탈은 승무원의 훈련용 시물레이터의 기술리더로서 인정받고 있다. 콩스베르그 디지털은 울산의 새로운 자율형 선박연구시설의 연구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을 포함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인및 무인 선박운영을 위한 새로운 안정성과 성능향상기술을 가능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