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는 최근 대북 원조사업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밝혔다. NK뉴스는 이르면 오는 10월 사업 재개가 가능하다고전했다.
글로벌 펀드측은 북한이 원조 사업이 펼쳐지는 북한 현지에 대한 더 나은 접근과 독자적 평가를 보장하는 등의 약속을 할 경우 올해 새로운 원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펀드는 북한의 결핵 퇴치와 남부 지역 말라리아 확산 차단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2018년총 1억33만달러를 투입했고 이 기간 동안 19만4000건의 결핵 치료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