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每日)신문은 9일(현지 시간)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 리테일링이 한국 서울 중심지에 있는 '유니클로 종로3가점'이 계약만료에 따라 페점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이번 폐점조치가 한일관계의 악화에 따른 유니클로 불매운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부정했다.
일본의 한국수출규제의 강화 등을 배경으로 한일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내에서는 유니클로 등 일본기업 제품의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오카자키 다케시(岡崎健) 패스트 리테일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결산기자회견에서 "매출에 일정부분 영향이 나오고 있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