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벵갈루루에 대규모 모바일 체험 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첸나이와 하이데라바드, 뭄바이, 델리에도 비슷한 대형 체험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인도 현지매체인 이코노믹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체험 센터들은 각각 1만~1만5000평방 피트 규모일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8월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 유서 깊은 오페라 하우스를 통째로 변신시킨 모바일 체험센터 '삼성 오페라하우스'를 오픈했다.
이 센터 규모는 3만3000평방 피트가 넘어 삼성 체험센터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크다.
삼성의 모바일 체험센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 현실(VR), 스마트폰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배우고 즐기는 공간으로, 사용자와 잠재 고객들에게 기술혁신이 일상생활을 어떻게 바꾸는지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