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로가스트는 기능성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기능성 운동성 위장질환치료제다. 1960년대 등장한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 전 세계 40개 국가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앞서 독일 보건당국에는 간 이식 후 사망한 한 환자를 포함해 이베로가스트 복용자에서 간 손상에 대한 내용이 수차례 보고됐다.
이에 최근 독일 검찰은 이 약과 관련한 사망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현지 검찰은 이베로가스트가 간손상을 유발해 환자가 사망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