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포천지 선정 2019년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3계단 떨어진 1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삼성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9.1%씩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보였다"고 포천은 덧붙였다.
삼성은 11위를 차지한 미국 애플에 이어 IT기업으로는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외 100위권에 든 국내 기업은 SK(주)와 현대차그룹 2개였다. 500위 안에 든 국내 기업은 포스코, LG전자, 한국전력공사, 기아차, 한화, SK하이닉스, GS칼텍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KB금융그룹, 삼성C&T, CJ그룹, LG화학 등 14곳이다.
한편 올해 포천 선정 1위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마트가 차지했다. 중국 시노펙 그룹과 영국네덜란드 합작 정유회사 로얄더치셸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CNPC), 중국 국가전망유한공사(SGCC), 사우디 아람코, 영국 BP, 미국 엑슨모빌, 독일 폴크스바겐, 일본 도요타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