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방송에 의하면 18일(현지시간) 정예부대 혁명수비대가 페르시아 만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앞바다에서 이란에서 연료를 밀수출한 외국의 유조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선박의 이름이나 선적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 선박이 외신들이 하루 전 보도한 이란영해로 진입한 뒤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꺼지면서 행방불명이 되면서 이란이 나포했다는 의심이 불거진 파나마 선적의 소형유조선인지, 아니면 또 다른 선박을 지칭하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