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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테슬라 간부 유출 ‘再가속’...유럽 부문 책임자들 퇴사 보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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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테슬라 간부 유출 ‘再가속’...유럽 부문 책임자들 퇴사 보도 잇따라

잇따른 인력 유출 사태, 사내 인재 승격시켜 후임으로 인사 충당 '임기응변'

테슬라의 유럽 책임자 및 엔지니어링 담당 임원의 퇴사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는 등 간부 유출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유럽 책임자 및 엔지니어링 담당 임원의 퇴사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는 등 간부 유출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의 유럽 책임자 및 엔지니어링 담당 임원의 퇴사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는 등 간부 유출이 다시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의 비즈니스 잡지 '윌비르츠샤프트보케(Wirtschaftswoche)'는 유럽 지국장인 얀 오히미커(Jan Oehmicke)가 아무런 정보를 남기지 않은 채 회사를 떠났다고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의 온라인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도 내외장 제품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스티브 맥마누스(Steve MacManus)가 회사를 떠났다고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하루 전인 1일 미국의 신흥 EV 업체인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는 테슬라의 생산 담당 부사장인 피터 호츠홀딩어(Peter Hochholdinger)를 제조 책임자로 기용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 같은 퇴임 소식에 대해 각 매체들이 이메일을 통해 테슬라에 코멘트를 요구했지만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고 전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판매와 회계, 재무, 공급 관리, 인사,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하던 고위 임원들이 대거 퇴사했으며 올해에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법률 고문 등이 사표를 던지는 등 잇따른 인력 유출 사태를 맞고 있다.

결국, 테슬라는 사내의 인재를 승격시켜 후임으로 인사를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임기응변이 언제까지 통할지는 알 수 없다. 내외부적인 원인을 조속히 파악하는 것만이 조직을 유지하고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최선책이라 할 수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