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업정보 분석업체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000대 상장기업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작년 매출액은 1288조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 증가율이 2017년의 7.4%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매출액이 늘어났음에도 영입실적이 부진한 기업이 190개에 달했다.
연구소는 "한마디로 덩치만 커졌을 뿐 체력은 약골로 변한 기업이 적지 않다는 얘기"라며 "1분기 영업실적을 볼 때, 올해 외형이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