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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브랜드 9위…아마존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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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브랜드 9위…아마존 1위 올라

MS와 소니 2·3위 차지…구글 , 작년까지 3년 연속 1위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

인도에서 고용주 브랜드 1위를 차지한 아마존.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에서 고용주 브랜드 1위를 차지한 아마존.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브랜드 9위를 차지했다. 1위는 유통 공룡 아마존에게 돌아갔다.

머니컨트롤닷컴 등 인도 현지매체들은 17일(현지시간) ‘랜드스태드(Randstad) 고용주 브랜드조사(REBR) 2019’ 서베이결과 아마존이 재무상의 건전성, 최신기술의 이용, 그리고 좋은 평판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이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이밖에 10위권에 오른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4위), IBM(5위), 인도 방산업체 라센앤토브로(L&T), 네슬레(7위), 인도 IT 서비스업체 인포시스(Infosys) 등이다.

REBR의 방침에 따라 구글은 지난해까지 3년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입성했다.

인도에서 고용주를 선택하는 가장 큰 요인은 급여와 종업원 복지, 그리고 워라벨(일·생활 균형)과 고용 안정이었다.

조사결과 인도의 근로자들은 IT·ITES(정보기술 기반서비스), 텔레콤 분야와 소매, 일용소비재(FMCG) 및 전자상거래 분야는 응답자의 67%가 일하기를 원했다. 자동차(66%)와 은행·금융 서비스업 및 보험업(65%)이 뒤를 이었다.

REBR는 세계 경제의 75%를 차지하는 32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조사대상자를 두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