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조은정 러브스토리와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남더힐에는 한때 BTS 숙소가 있었다. 그 바람에 구글 지도에 한때 'BTS 아파트'라고 등록되기도 했다.
한남더힐에 사는 사람들의 면면도 주목을 끌 만하다. 가수 싸이, 안성기, 이승철, 손숙, 한효주, 추자현, 박효신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상무, 박세창 아시아나IDT 부사장,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 김태우 KTB투자증권 대표 등이 거주 중이다.
한남동에서 한강이 가장 잘 내려다보이는 곳 중 하나다.
단국대학교 부지에 지어진 단지다.
아파트이지만 층수가 낮은 건물들이 모여있다 보니 얼핏 최고급 빌라 단지처럼 보이기도 한다.
단지 중앙에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커뮤니티 동이 있다. 1층에는 스크린 골프장, 수영장, 헬스클럽, 사우나가 있고 2층에는 카페, 독서실, 게스트 하우스 등 여러 편의시설들이 있다. 세대수에 비해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골프 연습장 같은 경우에는 크게 만들기 위해 아예 따로 위치해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는 수많은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파트 후문에는 특이한 모양의 상가가 있다. 한남더힐 상가 안에는 더 줌 아트센터와 카페 더힐 그리고 롯데슈퍼가 있다.
주변에 있는 역으로는 한남역, 옥수역 그리고 한강진역이 있다.
아파트 바로 앞에 순천향대학병원 정류장 , 후문 쪽에 한남시범아파트 정류장이 위치해 있다.
아파트 정문 앞에 디 뮤지엄이 있으며 후문에 순천향대학병원이 있다.
아파트에서 바로 매봉산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열애를 인정한 소지섭이 한남 더힐을 현금 61억 원을 주고 사들인 사실이 전해졌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조은정과 함께 집 보러 다닌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남 더힐은 13만㎡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동, 59~249㎡ 600가구로 조성됐다.
대형 평수인 74평은 올 1월 84억 원 최고가에 거래됐다.
작은 평수인 18평도 18억 원이 넘는다.
한남 더힐은 2009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임대 아파트로 공급됐다.
2011년 1월 입주를 시작한 이후 임대 의무기간 (2년6개월~5년)을 지나 분양 전환이 이루어졌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