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가 매년 발행하던 지속가능보고서 ‘포스코리포트’를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체계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포스코의 2018년 주요 경영활동에 대한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지속가능 성과를 비즈니스(Business), 사회(Society), 사람(People) 세 영역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비지니스 영역에서는 ▲친환경 신제품 ▲전 과정 평가 관점에서 본 철의 친환경성 ▲환경 투자 ▲기후변화 대응 등 포스코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중심으로 분야별 활동성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저출산 문제해결 지원활동 ▲벤처지원 프로그램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기업시민 활동 성과를 소개했으며, 사람 영역에서는 ▲안전과 보건 ▲인재육성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일하는 방식 효율화 등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분야별 성과를 구체적으로 알렸다.
특히 기업시민보고서는 경영이념을 반영한 2019년 경영전략과 이사회의 독립성·다양성·전문성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지난 3월 설립된 CEO직속 자문기구 기업시민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는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독립된 회계기관의 검증을 거쳤다.
포스코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회원사로서 10대 원칙(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 10개 원칙으로)의 이행활동 및 성과를 담아 공신력을 높이고 포스코 뿐만 아니라 7개 그룹 계열사(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포스코강판)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지표도 포함해 보고서 신뢰성을 높였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