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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조종사노조와 2019년 임금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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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조종사노조와 2019년 임금협약 체결

박준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2019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박준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2019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과 2019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박준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과 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 5월부터 5차례의 교섭 등을 거쳐 기본급, 비행수당 인상과 수당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섭안에 최종 합의했다. 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 5월28일부터 31일까지 회사 측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참여 조합원의 80.29%가 찬성해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제주항공과 조종사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은 회사 창립 이후 분규없이 체결되고 있으며 매년 1분기에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급에 대한 일정 인상분을 먼저 적용하고 2분기 노사가 합의한 내용에 따른 최종 인상분을 적용하는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

박준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은 "2019년 노사간 임금협상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분위기를 확립하게 됐다"며 "제주항공의 핵심가치인 안전운항을 위해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