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여름아 부탁해' 32회 뻔뻔 이채영, 김사권에 재혼 요구…김예령, 이채영에 결별 종용 무슨 꿍꿍이?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이 김사권에게 재혼하자고 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 32회에서는 주용진(강석우 분)이 병원서 친딸 주상미(이채영 분)와 한준호(김사권 분)의 불륜 루머를 듣고 충격받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3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상미는 준호에게 결혼하자고 말한다. 상미가 "금희랑 이혼하고 나랑 재혼할 생각 지금부터 한 번 해봐요"라고 말하자 한준호는 고민에 빠진다.

머리가 복잡한 한준호는 아내 금희에게 쌀쌀맞게 대하고 금희(이영은 분)는 갑자기 냉냉해진 준호 태도에 의아해한다.

이에 길에서 주상원(윤선우 분)을 만난 금희는 "우리 그이랑은 어떻게 알아요?"라고 물어본다.

상원은 금희에게 "YJ 성형외과 원장이 저의 아버지다"라며 한준호가 일하는 병원장 주용진이 부친이라고 밝힌다.

이날 주용진은 병원서 주상미와 준호가 불륜이라며 수근대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다.

이에 주용진은 한준호에게 "나랑 술 한잔 할텐가?"라며 이야기 좀 하자고 말한다. 술집에 간 용진은 준호에게 "자네하고 상미가 이상한 사이라고 하던데"라며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
한편 한석호(김산호 분)는 아픈 왕금주(나혜미 분)를 위해 도시락을 사들고 간다. 마당에 있는 금주를 본 석호는 "아무 것도 못 먹었죠? 이거라도 먹고"라며 도시락을 손에 쥐어준다. 그러나 금주는 석호가 준 도시락을 집어 던지며 "왜 이래요. 정말"이라며 짜증을 낸다.

말미에 변명자(김예령 분)는 아들 한준호 내연녀인 주상미를 불러내 헤어지라고 한다. 한준호에게 재혼을 부추겼던 명자는 상미에게 "헤어져라. 잘 사는 가족 깨지말고"라며 결별을 종용해 속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왕금희가 남편 한준호와 동장 주상미가 불륜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