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한국수출입은행 지원 인니 찌르본 증기전력발전소 2022년 가동 예정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자금지원을 한 인도네시아 찌르본(Cirebon)2 증기전력발전소(PLTU)가 2022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엑스팟 등 인도네시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에너지 대기업 인디까 에너지(PT Indika Energy)는 자회사 찌르본 파워가 진행중인 찌르본2 PLTU 건설이 현재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어 오는 2022년 2월에 가동된다고 밝혔다.
인디까 에너지는 지난 5월까지 PLTU 건설작업이 27%에 이르렀으며 전반적인 공사진행률은 45%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PLTU는 석탄 연소 효율을 최대 40%까지 높일 수 있는 초 임계 기술, 친환경 기술을 구현한다고 인디까 에너지는 설명했다.

찌르본2 PLTU 건설 투자자금은 22억 달러에 달하며 내부 자금과 국제 협력 은행(JBIC), 한국수출입은행(Kexim), 일본 수출입 보험(NEXI) 등 글로벌 은행으로부터의 대출로 건설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인디까 에너지는 비석탄사업의 매출을 총매출의 25%까지 늘릴 것을 목표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디까 에너지는 동 칼리만탄에서 탱크 건설, 부두교 및 기타 다양한 지원 기반 시설 등 연료저장시설을 건설 중이며 2020년에 완공시킬 예정이다.

또한 인디까 에너지는 비석탄 광산사업에서는 골드 어왁 매스(Gold Awak Mas) 프로젝트의 지분 19.9%를 소유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