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영현 학폭 관련 논란이 일자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이어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날인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 폭력을 밝힙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잔나비 학폭 논란이 일었다.
한편 건반을 담당했던 유영현의 탈퇴로 잔나비는 보컬 최정훈, 기타 김도형, 베이스 장경준의 4인조 체제가 불가피하게 됐다.
-다음은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당사 소속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 애정과 관심을 주신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