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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내년 최저임금 경제주체 부담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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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내년 최저임금 경제주체 부담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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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내년 최저임금 결정 때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경제주체의 부담 능력, 시장에서의 수용성 등 3가지를 논의 과정에서 함께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은 노사 대표와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하는데, 3가지가 충분히 감안되어 결정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 "기업이 애로를 호소하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입법 역시 국회의 조속 처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52시간 근무제가 1월부터 소위 300인 이하 기업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돼 현장에서 우려와 함께 대응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이 많다고 듣고 있다. 인력확보 애로나 비용부담, 임금손실 문제로 번지는 등 여러 사안이 함께 제기된다"며 "6월까지 현장 실태와 기업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도울 방법을 진지하게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