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우주 비지니스 운동인 '뉴스페이스(NewSpace)'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 통신 위성 콘스텔레이션(CSC: Communication Satellite Constellation, 지구를 도는 궤도상의 대량의 위성을 통합해 운용하는 시스템)은 그동안 수천에서 1만대가 넘는 위성을 발사하는 "미래 계획"으로 주목받아왔다.
뉴스페이스는 전세계적으로 떠오르는 민간 우주비행 산업을 망라하는 운동과 철학이다. 특히 이 용어는 우주항공 및 우주 비행 기술에 대한 보다 빠르고 더 저렴한 접근을 개발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일하는 새로운 항공우주 업체 및 벤처 기업의 글로벌 부문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아마존이 CSC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은 빅 뉴스로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프로젝트 이름은 “케이퍼벨트(Caperbelt)”로 천문학자인 제럴드 케이퍼(Gerald Caper)의 이름을 딴 것이다. 케이퍼벨트는 외부 태양계를 둘러싼 천체군을 말한다.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아마존은 3개의 저궤도(590km, 610km, 630km)에 각각 784대, 1296대, 그리고 1156대등 총 3236대 위성의 통합 운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