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사이트 ‘Hulu’가 다루는 미니 텔레비전 시리즈 ‘Catch-22(원제)’의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를 맡으면서 출연도 하는 조지는 최근 아이 때문에 지쳤던 모습과는 딴판. 이번은 스타 아우라를 내뿜는 흰 셔츠에 검은 슈트의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한편 아말은 웨딩드레스를 선택한 오스카 드 라렌타의 6,368파운드(약 910만 원)짜리 초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왼쪽 어깨와 오른쪽 옷자락이 아신메트릭한 디자인의 실크 주름가공 드레스는 몸매의 볼륨감을 살리기에는 안성맞춤인 디자인이다. 또 왼쪽 사이드의 머리카락을 귀에 걸어주며 깔끔한 느낌을 연출하는가 하면 오프 숄더의 오른쪽 어깨는 긴 생머리로 커버하는 등 헤어스타일도 패션과 정반대인 아신메트릭으로 균형감을 살렸다. 나이에 비해 차분한 아말은 전부터 미니스커트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전반적으로 평판이 좋았던 것 같다.
이와 달리 조지가 광고탑을 맡은 고급 시계제조업체 OMEGA 주최의 ‘아폴로 11호 50주년 기념 공식행사’에서는 조지는 나비넥타이에 검은 턱시도, 아말은 아르마니 프리우에의 스팽글 드레스에 하이힐과 올 골드의 클러치 백을 든 우아한 옷차림으로 참석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