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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독일 벤처 ‘하늘을 나는 택시’ 시험비행 성공 2025년 부터 상업운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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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독일 벤처 ‘하늘을 나는 택시’ 시험비행 성공 2025년 부터 상업운행 전망

독일의 벤처기업이 자체개발한 5인승 소형 전기제트기 '릴리움 제트'.이미지 확대보기
독일의 벤처기업이 자체개발한 5인승 소형 전기제트기 '릴리움 제트'.


독일의 벤처기업 릴리움(Lilium)은 16일(현지 시간) 자체개발한 5인승 소형 전기제트기 '릴리움 제트(Lilium Jet)'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하늘을 나는 택시'로 세계 각 도시에서 운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잡한 도심의 새로운 교통수단을 둘러싸고 릴리움과 같은 벤처기업에 가세해 에어버스나 보잉, 우버 테크놀로지스 등의 대기업도 개발을 하고 있어 도시의 하늘은 격렬한 경쟁의 장소가 될 것 같다.

5인승의 릴리움 제트는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날개에 의해 상승한 후 수평비행으로 이행한다. 릴리움은 비행범위가 한정된 경쟁기업들의 회전익기보다 더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에어버스와 보잉의 유사 소형기의 최대 비행범위는 약 80㎞이지만 최고 시속 300㎞의 릴리움 제트의 비행범위는 300㎞에 이른다.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Bavaria)를 거점으로 하는 릴리움은 5월 초 지상에서 운전조작의 첫 시험비행을 뮌헨에서 가졌으며 시험비행은 예상대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릴리움은 지난 2017년 2인승 소형 전기제트기의 시험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