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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비 166%↑ 27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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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비 166%↑ 277억원

매출 7063억원중 콘텐츠 부문 55% 39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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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27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 늘어난 7063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27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 늘어난 7063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매출 분류를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재편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플러스친구,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모티콘 등 카카오톡 관련 비즈니스와 포털, 신사업 실적이 포함된다. 콘텐츠 부문에는 게임, 뮤직, 유료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매출이 반영된다.

먼저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톡 비즈니스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확대와 메시지 광고 성장, 선물하기 등 커머스 사업 매출 증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269억을 기록했다. 포털 비즈니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264억원이다. 신사업 매출은 모빌리티, 페이 등 신사업 수익화 확대와 신규 공동체의 연결 편입 효과로 전분기 대비 32% 성장,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2%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932억원이다. 전체 매출 가운데 55%를 차지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신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372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한 746억원으로 집계됐다. IP 비즈니스와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873억원이다. 카카오M의 영상 제작 및 신규 자회사 편입 등 신규 매출원 확대, 카카오IX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96억원, 전년 동기 대비 1336억원 증가한 6786억원이다. 지난해 진행된 공격적인 채용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등의 성장에 따른 콘텐츠 수수료 증가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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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그 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완결성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지난 2일 선보인 '카카오톡 비즈보드'는 채팅목록 탭 내에서 구매, 예약, 회원가입 등을 몇 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카카오는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카카오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분석기술 및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새로운 연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 콘텐츠,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장세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국내 게임사 최초로 해외 유명 IP인 '도라에몽'의 게임 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올 하반기 다수의 기대 신작 출시와 혁신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일본에서 전년 대비 177%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픽코마는 콘텐츠의 양적 확장 및 웹소설 카테고리 추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