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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자체 데이팅앱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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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자체 데이팅앱 서비스 선보여

사용자 선호도 조사 등으로 매칭 확률 높여

페이스북이 자체 데이팅 앱을 선보였다.

페이스북은 자체 데이팅앱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에서 열린 페이스북 개발자 회의 'F8'에서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주요언론들이 전했다.
페이스북 데이팅이라는 이 프로그램은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커플을 맺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특정 사람을 좋아하는 경우에만 사용자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표시하고 그 사람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비밀 기능'이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이프로그램은 한국인 프로그래머가 개발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자의 이름은 '강산간'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프로그래머는 "페이스북에는 많은 사용자가 있다. 많은 웹 사이트에서 데이트, 특히 여성들은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두려워한다. 페이스북은 기존의 상호 친구와 같은 기능을 수행해 사용자로부터 좋아한다는 답변을 받는 사람들끼리 서로가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이 프로그램이 두사람간의 의미있는 관계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당신의 친구 모두가 당신 프로필을 볼 수 없다. 오직 친구들 중 당신이 원하는 사람들의 프로필만 당신에게 제공된다. 우리는 페이스북이 의미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털 VIDA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는 프로그램이 전 세계 지역에 게재​​될 때 뉴스피드를 통해 알림을 받게 되며 프로그램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고 선택한 정보로 제한할 수 있게 하는 사용자 범주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